농협달성유통센터는 12일부터 별도 설 선물매장을 마련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5+1, 7+1, 9+1, 10+1' 등 특정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개수 구입 외 1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도 벌이며,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당일 구매 영수증 금액(전 품목 합산)이 100만 원 이상시 농산물상품권(2만 원)을 연속으로 증정한다. 선물세트 4만 원 이상 주문시 전국무료택배(16~26일까지), 30만 원 이상 주문시 대구 전 지역 무료배송(16~27일까지) 서비스도 실시한다.
경북체신청은 5천여 종의 우리 농수산물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상품의 가격이 2만~3만 원대로 제수용품이나 설 선물용으로 활용하기에 알맞다. 주문 즉시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생산지에서 고객에게 배송된다. 상품주문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을 이용하거나 전국 우체국에서 카탈로그를 직접 보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우체국 콜센터(1588-1300/080-600-1300)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우리 농수산물을 해외 43개국에 배송하는 우체국쇼핑몰 '해외배송서비스'(world.epost.go.kr) 매장에서는 EMS배송료를 20% 할인해 주는 할인행사도 연다.
대구백화점이 운영하는 '대백이숍'(www.debec.co.kr)은 오는 27일까지 '설날선물 특선전'을 진행한다. 17일까지 인기상품을 최고 10%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초특가 할인서비스'와 '10+1, 5+1' 행사도 펼치며, 기업체 및 단체 선물 상품 코너를 마련해 100만 원 이상 구매시 단일품목에 대해 추가 5%를 할인해 준다. 25일 오후 5시까지 주문결제한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배송 및 대구지역 내 당일 배송도 가능하며, 16일 이전에 주문결제한 고객에게는 희망일까지 배송해 주는 '지정일 예고배송제'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이마트 대구 5개점도 12일부터 설날 세트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설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20% 정도 늘려 잡은 이마트는 최근 뜨고 있는 웰빙·프리미엄 상품군을 적극 활용해 식용유의 경우 포도씨유·카놀라유를, 와인세트는 2만5천 원대의 실속형부터 150만 원대의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수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