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신고 포상 최고 200만원 확대
"청렴경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한국전력 대구지사는 10일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 등 1천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서약서 체결식과 투명기업 실천 다짐대회를 가지고 청렴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구지사는 금품제공 등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부조리 자율신고 포상제를 확대, 신고하는 직원에게 최고 2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100만 원 이상 계약건의 경우 전자공개 수의계약으로 변경,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수 한전 대구지사장은 "전력사업의 특성상 민원업무와 공사과정에서 부조리가 일어날 개연성이 많다"면서 "청렴서약서 체결을 계기로 깨끗하고 투명한 한전 대구지사를 만들어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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