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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영남학원은 9일 김동건(60) 전 서울고등법원장(법무법인 바른법률 대표변호사)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홍원 이사장에 이어 영남학원 이사장을 맡게 된 김 변호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1회(1970년) 사법시험에 합격,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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