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부터 엑스코
다음달 17일부터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구국제광학전(DIOPS)'에 국내외 관련 업체 및 바이어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엔 현재 지역업체 40곳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광학기기업체, 렌즈업체 등 총 10여개국 117개사(403 부스)에서 이미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올 행사엔 외국업체들의 공동관 형태의 출품이 두드러지는데 중국의 경우 안경 최대산지인 온주시안경협회가 온주공동관 부스 설치를 신청했고 일본 후쿠이안경조합은 조합 차원의 대규모 참관단을 보내기로 했다.
또 중남미, 중동,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 4국) 지역의 경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통해 '이 뉴스(e-News)지'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사전 등록을 받고 있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도 로드쇼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마친 만큼 추가 신청도 잇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현재 사무국 유치 바이어 259명을 포함, 3개국 308명의 해외 바이어가 사전 등록했는데 전 세계 30개국 800명의 해외 바이어 및 국내 안경관련업체 종사자 1만5천 명 등 총 3만여 명이 이번 전시회를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최근 대구국제광학전 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며 "국내외의 대규모 참관이 예상되는 만큼 숙박, 통역, 수송 등의 철저한 준비와 함께 국제학술심포지엄, 한국안경디자인공모전, 안경패션쇼, 올해의 부스상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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