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불법선거 조사 촉구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9일, 지난 6일 경북중·고 총동창회 신년교례회장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의 강연테이프 및 저서가 배포된 것(매일신문 7일자 4면 참조)과 관련해 '이명박 서울시장 불법선거운동을 조사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열린우리당은 논평에서 "이 시장의 강연테이프와 책 배포는 특정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법 위반(기부행위)으로 여겨진다"며 "선관위는 이날 배포된 테이프와 책이 어떤 경로를 통해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위법이 있다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김병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