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방송(KFN)이 대형 스타들의 입대 러시와 함께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입대가 예정된 연예인은 가수 김종국, 신화의 김동완, 문정혁, 이민우, 그룹 god의 김태우, 손호영, NRG의 이성진, 강타, 토니 안, 조성모, 탤런트 고수 등. 이들은 사회에서야 고액 출연료를 받는 '귀하신 몸'이지만 일단 입대를 하면 다른 병사들과 똑같은 쥐꼬리 월급만으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한 해 예산이 51억 원에 불과한 국군방송으로서는 최소 비용에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셈. 윤승용 국방홍보원장은 4일 '병사들의 정서 순화와 소구력을 갖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열악한 예산 한도에서 연예 병사들을 적절히 활용할 것'이라며 '본인만 허락하면 국군방송에 영입해 프로그램 제작에 투입하겠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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