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은혜 앵커(35)가 3월1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동갑내기 국제변호사 유형동 씨로 미국 버클리대와 코넬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은혜 앵커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93년 MBC에 기자로 입사했다. '뉴스데스크' 등을 거쳐 현재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 앵커는 6일 "일찍 하는 결혼도 아니고 그동안 서로 일만 해왔기 때문에 경황이 없고 쑥스럽다"면서 "지금까지 도전적으로 기자생활을 해왔는데 결혼 후에는 좀더 성숙한 기자로 시청자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