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외야수 쓰보이 도모치카(32)가 정신력 강화를 위해 이종격투기 K-1 훈련에 나서 화제다.
'스포츠호치' 인터넷판은 5일 쓰보이가 도쿄에 있는 K-1 선수 니콜라스 페타스(33)의 도장에서 훈련하면서 2006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페타스는 덴마크 출신으로 1998년 K-1에 입문, 2001년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기사에 딸린 사진에는 쓰보이가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끼고 페타스의 지도를 받으며 발차기를 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신문은 쓰보이가 지난해 11월부터 격투기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쓰보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얼굴에 쉽게 표정이 드러났다. 그러면 당하는 일이 많다"며 정신력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격투기 훈련을 치른다고 말했다.
페타스도 "힘든 육체적인 훈련에서 만들어진 정신력은 다르다"며 K-1 트레이닝 예찬론을 펼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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