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도 화재 피해를 본 서문시장 상인들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대구지검(검사장 박상길)은 현재 구속 수사 중인 사람들 가운데 피해지역 점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거나 피해 상인들과 연관이 있는 경우 피해 복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불구속 수사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를 위해 구속자 현황 파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벌금형도 최대한 관대한 처분을 하고 이미 확정된 벌금형의 집행에서도 분할 또는 연장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선태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지역에서 이 같은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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