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기능을 넘겨받아신설되는 청와대 안보정책실의 장관급 실장으로 송민순(宋旻淳) 외교부 차관보와 이수혁(李秀赫) 주 독일대사가 복수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이날 "신설되는 장관급 안보정책실장에 고위급 외교관을 기용하는 쪽으로 방침이 정해졌고, 송민순 차관보와 이수혁대사중 한명이 발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송 차관보와 이 대사 2명에 대한 검증 절차에 들어갔고, 조만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복수 후보를 추천, 내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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