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덕안사 앞 개울에서 이 동네 박모(7)군과 박군의 누나(9), 정모(9) 군 등 3명이 얼음을 지치다 깊이 2m의 물에 빠졌다.
그러나 이들은 마침 부근을 지나던 동네 주민 최모(50) 씨가 이를 발견, 경찰로 신고했고 대구 달성경찰서 가창지구대소속 경찰관들이 즉시 출동, 물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구조직후 박 군이 의식불명 상태에 바져 경북대병원으로 후송했으며, 다른 어린이들의 몸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