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속공학계 원로인 김재원(金在元) 박사가 31일 오전 5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성고등공업학교와 일본 도쿄공업대를 나와 1951년해군사관학교 교관, 1956년부터 서울대 공대·인하대 공대 교수, 인하대 공대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이론전기화학' 등이 있으며 충무훈장·동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하영희(80)씨와 3녀. 빈소는 이화여대 목동병원, 발인은 2일 오전 10시. 02) 2650-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