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TBC)은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2006년 연중캠페인으로 정하고 신년 9대 기획을 발표했다. 먼저 연중캠페인을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가 큰 사회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인구문제의 돌파구를 찾아본다. 먼저 '아이들이 희망이다'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프랑스·미국·일본의 사례를 살피고, '아름다운 실버'로 일본·영국의 노인문제 극복기를 살펴본다.
신년 특별기획으로는 '지구온난화-생태계가 바뀐다', '新동해안 시대를 연다'를 마련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생태계 변화와 이에 따른 문제점·대비책을 알아본다. 창사특별기획으로 3부작 '환경도시로 가는 길'을 방송한다.
세계의 환경도시를 찾아서 환경이 살아있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제와 대책을 짚어본다. 'HD다큐 치자빛 우리 옷-안동포'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뮤지컬 '프로듀서스'와 각종 콘서트 등 문화예술 진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 명소 '비슬산'에 관한 HD다큐멘터리도 전파를 탄다.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내년 5월 열리는 전국 지방동시선거 기간에는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선거 당일 투개표 상황을 방송한다. 경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방사성폐기물 저장고에 대한 보도기획 2부작도 소개된다.
'방폐장 건설의 과제', '안전과 지역개발의 조화'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폐장 건설에 대해 짚어본다. 최근 중국·인도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는 철강산업에 대한 특별기획 '철강산업의 도전과 응전'도 준비돼 있다.
끝으로 TBC는 '디지털방송의 새 지평을 엽니다'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의 보급과 HDTV 방송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큐멘터리 '라디오의 미래, 미래의 라디오'가 방송될 예정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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