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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4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3동 주택 1층 김모(48) 씨의 집에서 불이 나 김씨와 부인(42)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방과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1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난 주방에서 김씨가 구입한 18ℓ들이 시너통이 발견된 점과 평소 채무 등으로 고민해 왔다는 등 주변의 이야기 등에 참고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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