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조치·홍보 소홀 탓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항 3개 항의 명칭을 변경한 후 홍보를 소홀히 해 항만 이용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포항해양청은 9월초 2년여간 심의과정을 거쳐 포항신항·포항구항·영일만신항 등을 각각 신항·구항·영일만항으로 변경키로 했다.
그런데 포항해양청이 항 명칭 변경 4개월째 되도록 '포항항 항만시설 운영세칙'을 개정하지 않아 변경된 항만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관·단체의 항 표기와 시민들의 이용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항만 이용자들은 "항만 명칭을 바꿔놓고는 후속조치와 홍보를 소홀히 한 결과"라면서 "하루빨리 변경한 항 명칭이 정착될 수 있도록 후소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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