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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8일 농산물상회 경리로 일하면서 2년여 동안 금전출납부와 거래통장 입금 누계액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모두 230차례에 걸쳐 회사돈 4억3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모(30·여·안동시 용상동) 씨를 구속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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