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8% "기술인력 부족"

입력 2005-12-27 09:09:43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은 전문 기술인력이 부족해 기술개발과 관련, 대기업 인력을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중소기업청이 전국 401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 전문인력 활용지원 시책 수요'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67.5%가 기술 전문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 31.2%와 30.4%는 대기업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퇴직인력 컨설팅제도와 재직인력 파견제도를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 인력을 활용할 의사가 있는 중소기업 중 52%와 61.2%(복수응답)는 활용희망분야로 기술개발을 각각 꼽아 전문 기술인력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퇴직인력 컨설팅 제도는 대기업 퇴직자로 전문인력 풀을 구성, 중소기업에 온라인 상담과 현장방문 지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되고 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전문인력 채용장려금 제도를 대기업 재직 인력 파견제도로 확대 개편, 대기업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에 파견돼 근무할 경우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