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잠룡(潛龍)'으로 거론되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심상찮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천 장관은 최근 현직 법무장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여성잡지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다.천 장관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여성잡지 신년호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연애담, 결혼 등 사생활을 자세히 공개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열린우리당 복귀 문제로 정치권이 어수선한 와중에 조용히 자신의 '상품성'을 높이는 작업에 착수한 것.당의 한 관계자는 "천 장관이 강성 이미지에서 탈피한다면 향후 당내 대권경쟁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