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기술개발사업단 추진 협약서 체결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과 함께 경주에 들어설 양성자가속기 건설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회의실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백상승 경주시장, 최병호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양성자가속기 건설사업 추진 협의회'를 열고 경주시를 유치기관으로 선정한다는 데 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 3월 6일까지 사업부지 제공을 포함한 사업추진 관련 세부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과학기술부장관에게 제출하는 등 양성자가속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날 도와 시는 양성자가속기 건설사업과 관련, 추진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및 절차의 행정처리 등을 신속하고 원만하게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한편 경북대 경제경영연구소의 분석결과 양성가자속기 운영에 따른 총경제가치는 연간 3조5천억, 산업의 직접경제적 효과만도 연간 1조4천억 원에 이르며 고용창출 효과는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사진: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백상승 경주시장(오른쪽), 최병호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장(왼쪽)은 26일 오전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양성자가속기사업' 추진협약식을 갖고 증서를 교환했다.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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