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아나운서예요. 호호.'
아나운서 강수정이 방송생활 4년만에 처음으로 정극에 얼굴을 내민다.
KBS 새주말 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인기 연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 MC역을 맡은 것.
미니 시트콤 '노家네 로망스'에서 노주현의 고등학생 딸 역으로 잠시 출연했던 것 말고는 연기 경험이 전무한 강수정은 '인생이여 고마워요'에 까메오 출연 제의를 받은 후, 정극이라는 점 때문에 망설였지만 본업과 비슷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강수정은 극중 아나운서이자 인기 영화배우인 윤진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오지호와 함께 KBS 간판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연예가 중계'를 진행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호흡을 맞춘 상대가 '여걸 식스'에서 만난 적이 있던 오지호라 편안하게 진행했다고.
생애 첫 드라마 까메오 경험을 마친 강수정은 'MC역할이라 크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막상 큐사인이 떨어지고 난 뒤에는 프로그램 진행이 아니라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떨렸다'며 '이내 드라마라는 생각을 접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무난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생이여 고마워요'는 '슬픔이여 안녕' 후속으로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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