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성서4차산업단지 외국인 투자기업 부지의 일반 분양 논란(본지 12월 21일자 보도)과 관련, 역외 기업 3곳에 분양키로 최종 결정했다. 대구시는 23일 유치기업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성서4차 산업단지에 확보해 놓은 외투기업 용지 8천 평을 역외 기업 유성정밀(창원), SJ테크(구미), 현대매카닉스(구미) 등 3곳에 나눠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3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추가 분양한 7개 업체(1만2천500여 평) 등 10개 기업의 분양이 결정됨에 따라 성서4차단지의 산업용지(6만8천 평) 분양이 모두 마무리됐다.
대구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지난달 추가 분양때 놓치기 아까운 기업이 있어 내부 논의와 고민 끝에 이들 중 3곳을 외투기업 용지에 분양키로 결정하게 됐다"며 "이로써 성서4차단지 분양이 모두 완료됐고 삼성상용차 및 달성2차단지의 외투기업 부지의 일반 분양 전환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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