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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3시40분쯤 칠곡 북삼읍 ㅎ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20, 30대 2명이 택시기사 백모(46) 씨를 흉기로 위협, 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인들이 돈을 빼앗은 후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왜관방면으로 가던 중 트렁크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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