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입주못해 노점 생활
안동시내 구시장내 제비원 상가 현대화 공사가 늦어지면서 50여 점포 세입자들이 추운 날씨속에 노점상을 면치못하는 등 골탕을 먹고 있다.
안동시내 중심가 재래시장 터 600여 평에다 연건평 600여 평으로 1, 2층 규모로 짓고 있는 이 상가 건물 공사는 현재 안동지역 ㅂ종합건설이 시공업체로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시공중이지만 준공일을 석달 넘기도록 공사를 마무리 못하지 있는 상태다.
이는 원청업자와 하도급업자간 공사대금을 둘러싼 갈등 때문으로 알려진 가운데 9월말 준공 만 믿고 임대를 예약한 입주예정 상인들만 골탕을 먹고있다. 상인들은 "입주를 기다리며 길거리에 좌판을 펴놓고 있은 지 벌써 6개월째"라며 "전체 상인들이 본 영업손실만 6억여 원에 이른다"면서 공사지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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