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2005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 기업으로 ㈜세아메카닉스(대표 김찬한.사진)가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의 영예는 경영부문에 지·텍㈜(대표 유해귀), 여성부문에 ㈜영도벨벳(대표 유병선), 벤처부문에 에스엔티전자㈜(대표 윤기섭)에게 각각 돌아갔다.
우수상은 ㈜대호에코텍(대표 안선희), ㈜대동(대표 이용동), 리모트솔루션㈜(대표 신홍범), ㈜대성G-3(대표 최재관), ㈜데스코(대표 김은태)가 차지했다.
대상수상업체인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설립, LCD, PDP 거치형 스탠드 등을 생산하는 LG전자의 협력업체로 2003년 중국 난징과 셴양에 현지법인을 세워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매년 50% 이상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 28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4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PDP TV 등의 소재를 자체 개발 생산해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고 2003년에 타이캐스팅(Diecasting) 관련 법인을 새로 설립해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 제적함으로써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부문 대상 수상업체인 지·텍㈜는 LCD, PDP 등 평판디스플레이 제품의 양산 제조생산에 필수적인 각종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 판매하는 LG전자의 협력업체로서 2001년 매출 8억 원에서 2004년 80억 원, 2005년 130억 원(예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02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것을 비롯,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 기업확인, 산·학·연 인프라 구축 등 성장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갖추었다.
여성부문 대상수상업체인 ㈜영도벨벳은 1960년 대구에서 벨벳생산을 시작, 연사생산부터 제작, 가공 및 완제품까지 일관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산업용 벽지, 자동차 시트용품 등 생산품의 다각화 하고 있다. 매출 80%를 아르헨티나, 일본, 미국, 중동, 유럽 등 세게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1995년에 수출 천만불탑을 수상했다.
벤처부문의 에스엔티전자㈜는 휴대용카메라 모듈, 휴대용전화기 LCD 모듈 및 인버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으로서 2001년에 설립됐다. 임가공과 OEM(주문자상표생산방식) 생산은 물론 자체의 무역 및 구매조직을 통한 구매대행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SMT(표면실장기술) 공정의 자동화로 불량률을 최소화 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3시 경북도청 강당에서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조환길 매일신문사 사장을 비롯 유관 기관단체장, 수상업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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