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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조호경)는 21일 성인 오락실 업주를 협박, 상품권을 강매한 폭력조직 성서파 행동대장 김모(33) 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성서에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는 ㄱ(40) 씨에게 통상 5천 원권 상품권 1장당 70원의 수수료를 받고 새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것을 90원에 교환하게 함으로써 총 6천4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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