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조국인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20일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나우디뉴(브라질.FC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각국 대표팀 사령탑의 투표 결과 아드보카트 감독은 니스텔루이에게 1위표, 프랭크 람파드(잉글랜드.첼시)와 호나우디뉴에게 각각 2, 3위표를 던졌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결정되며 자신이 맡고 있는 대표팀 선수에게는 표를 줄 수 없다.
거스 히딩크 호주 대표팀 감독의 경우 1위표는 무효 처리됐고 2, 3위로 호나우디뉴와 카카(브라질.AC밀란)를 꼽았다.
한국 대표팀 주장 이운재(수원)는 안드리 셰브첸코(우크라이나.AC밀란)에게 1위표를 던졌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박은선(서울시청)은 총점 20점을 얻어 24명의 후보 중 18위를 차지했다.
박은선은 브라질 여자대표팀 주장 모린 곤칼베스에게서 1위표를 받았다. 한국 여자대표팀 안종관 감독은 북한의 허순희에게 1위표를 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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