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결승골 도움…2연속 공격포인트

입력 2005-12-18 23:05:00

설기현(26.울버햄프턴)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설기현은 17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킥오프 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전반 38분 이오안 가네아의 선제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를 이끌었다.

설기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가네아가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던 설기현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말 FC 소쇼전에서 4개월여 만에 시즌 2호골을 뽑았던 안정환(29.FC메스)은 18일 새벽 니스와 프랑스 1부 리그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연속골 사냥엔 실패했다.

FC메스는 후반 15분 수비수 스테판 보르비코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올 시즌 2승째(2승8무9패)를 챙겼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는 17일 밤 묀헨글라드바흐와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16분과 22분 터진 프란시스코 코파도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나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로 역전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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