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4년전의 월드컵 영광을 내년 독일에서도 재현해야 한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은 2002년 월드컵에서 양쪽 모두 홈 이점을 이용해 팬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도쿄발로 보도했다.
그는 또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공동개최한 한국과 일본은 훨씬 불리한 환경에서도 더욱 발전된 축구 기량을 보여줘야한다"며 "물론 어려울 수 있겠지만 2002년 월드컵 결과를 지금 증명해야한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어 "두 국가는 모두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누르고 준결승까지 올랐으며 일본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