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합병안 재투표 결과 "찬성'
우여곡절을 겪어온 청도농협의 '화양농협 흡수 합병안'이 가결돼 본격적인 합병업무가 추진될 전망이다. 두 농협은 10월 31일 합병을 위한 동시 찬·반 투표를 실시해 화양농협은 전체의 86.3%의 찬성으로 합병안이 가결됐으나, 청도농협은 1표 부족으로 합병안이 부결돼 지난 9일 재투표를 실시했다.
그러나 조합원 2천542명 가운데 2천114명이 참여한 재투표 결과 찬성 1천58표, 반대 1천44표, 무효표 12표로 반수보다 찬성이 1표 많아 간신히 가결되는 듯했으나 일부 반대 측 조합원들의 무효표 주장으로 한때 소란이 일면서 판정이 유보됐고, 13일 농협 자체 투표관리위원 7명이 문제가 된 투표용지에 대한 재조사를 벌인 후 표결(4대 3)로 '찬성'으로 해석, 본격적인 합병업무 추진이 가능케 됐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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