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전 10시30분 1344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4일 오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가뿐하게 740선을 돌파했다. 전날보다 3.25포인트(0.24%) 오른 1,336.48로 13일 마감됐던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11.98포인트 상승한 1,348.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는 무려 8.38포인트 오른 747.37로 740선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4.20포인트(0.30%) 오른 1,337.25로 출발한 뒤 차익성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1,328.2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전날보다 매수 강도는 줄였지만 1천23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투신권과 증권이 889억 원, 16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 매수를 주도했다. 장중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락가락했던 개인은 결국 33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도왔다. 하지만 외국인은 강도를 줄이기는 했지만 이날도 1천23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닷새째 '팔자'를 이어갔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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