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1차전을 갖는 아프리카 토고 국가대표선수 중 6명이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일간 뱅가드는 13일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토고팀의 주전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 함께 모두 6명이 프랑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아데바요르(22)의 경우 프랑스 강호 AS 모나코의 최전방 중앙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는데 그는 15세때부터 유럽에서 선수로 뛰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토고팀 주장 장 폴 아발로(30)는 프랑스 2부리그팀인 아미엥에 몸담고 있는데 이 팀에서만 13년동안 선수생활을 한 고참 선수.
그는 아미엥이 올 연말 더 이상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독일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몸값을 올리고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이와 함께 골키퍼 코시 아가사, 지역예선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세리프-투르 마망(25), 쿠아미 아그보 및 조나산 토크플레가 모두 프랑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
뱅가드는 스티븐 케시 토고 감독이 "우리 조에 편성된 모든 팀을 존경하지만 두렵지 않다. 우리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면서 "축구에서 쉬운 팀은 없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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