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선수가 결국 사망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05 싱가포르 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12-17일)에 참가중이던 김미선(15·마산 성지여중 3년) 양이 13일 오전 숙소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 자동차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머리를 크게 다친 김미선 양은 병원으로 옮길 당시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고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전했다. 김미선은 지난해 청소년대표로 발탁됐으며 이번 대회 여자 단,복식 모두 출전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