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대한민국 '슈퍼MC' 3인방이 벌어들이는 1년 소득이 약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DY엔터테인먼트의 6일 출범식에서 이 회사의 공동 대표 중 한 명인 심우택 대표는 내년도에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이혁재, 노홍철 등 5명의 멤버가 벌어들일 예상 매출을 150억 원으로 잡으면서 이중 80억~90억 원은 방송 출연료가 될 것이며 나머지 액수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부가사업으로 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혁재와 노홍철의 수입을 제할 경우 김용만·신동엽·유재석 3명의 빅 쓰리가 벌어들이는 돈이 이중 60억 원은 될 것이며 다시 말하면 1인당 20억 원 안팎의 연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본인이 가져가는 실제 수입은 이보다 훨씬 못 미친다는 점에서 연기나 가요파트의 한류 스타들과는 큰 격차가 있다.
심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신동엽은 "연기나 가요 시장에서는 한류 스타들이 속속 배출돼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리며 국익에도 이바지하는 순기능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동안 예능 시장은 그럴 기회가 없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개그 한류 시장도 개척하고 능력 있는 젊은 후배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도 개발하는 등 예능 산업 발전 전반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설립 취지"라고 설명했다.
DY엔터테인먼트는 출범과 함께 일본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요시모토 흥업과 자매결연을 맺고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일본 한류시장 개척에 들어갈 계획. 날로 규모가 커지는 한류시장에 개그계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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