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자 예비명단을 확정하는 2차 코칭스태프 회의가 8일 오후 2시 청담동 프리마호텔 2층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김인식 한국 감독을 비롯해 김재박(현대 감독), 조범현(SK 감독), 유중일(삼성 코치), 유지현(LG 코치) 등 코치들과 유승안, 김성한 전력분석위원이 참석한다.
대표팀에서 투수 코치를 맡은 선동열 삼성 감독은 내년 시즌에 삼성에서 뛸 용병 투수를 알아보기 위해 김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선 감독은 10일께 귀국,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코칭스태프는 지난 5일 1차 회의에서 논의를 마친 선수 선발 원칙에 따라 WBC 출전 최종 엔트리의 2배수인 60명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비 엔트리 구성원은 투수 26명, 포수 6명, 야수 28명.
1차 엔트리 마감일은 다음달 16일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준비할 기간을 주기 위해 일찍 결정된다.
최종 30인 명단은 코칭스태프 추가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엔트리 마감일은 한국의 첫 경기 하루 전인 내년 3월 2일이다.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희섭(LA 다저스), 이승엽(롯데 마린스) 등 해외파를 대거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대표팀은 2월 19일 후쿠오카에서 소집돼 적응훈련을 치른 뒤 3월 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아시아예선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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