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나나'(NANA)가 내년 2월 중 국내 개봉된다.
이 영화를 수입·배급하는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욱)는 "내년 2월 말 영화의 원작 만화 '나나'의 14권 단행본이 국내에서 발행되는 시점에 맞춰 영화 '나나'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 '나나'는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삽입곡 '눈의 꽃' 원곡을 부른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주연 작품. 나나라는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소녀의 꿈과 사랑, 우정 등을 그렸다.
일본에서는 9월3일 개봉해 8주 동안 관객 300만 명을 동원, 45억엔(약 385억원)의 극장 수입을 올린 흥행작이다. 최근 홍콩·대만·태국에서도 개봉돼 '나나 열풍'이라는 이름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야자와 아이 원작의 동명 만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3권 단행본이 출간된 상태로 50만권이 팔렸다. 소녀 취향인 '나나'가 일본 소녀 팬들을 끌어모은 것처럼 국내에서도 소녀 팬들을 자극, 인기몰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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