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16일 오전 응시자들에게 성적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평가원은 당초 19일 성적을 통지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대입전형 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성적통지일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강정 평가원장은 "컴퓨터로 채점을 하는 데 오류가 없는지 표본을 뽑아 검증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며 "채점과 검증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성적통지일을 16일 정도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3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재수생은 출신고교에서 성적표를 받는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평가원은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되는 성적표 이외에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누적분포표와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21일까지 수시2학기 합격자를 발표하고 22, 23일 등록을 받은 뒤 24~28일 5일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이어 12월 29일부터 정시 '가'군을 시작으로 군별 전형이 시작돼 내년 2월 5일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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