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재공모한다.
지난달에 실시한 공개모집에 지원한 7명을 심사한 결과 적격자가 없어 다시 공모하기로 한 것.
대구시 지방공사사장추천위원회는 신문공고와 헤드헌팅사, 시 및 도시개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는 물론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정부투자기관과 경제 관련 단체 및 건설협회 등에 공모요강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도개공 CEO 영입에 나섰다.
위원회는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최종면접심사를 거쳐 사장후보자를 복수로 선발해 대구시장에 추천할 계획.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적격 여부를 판단해 합격한 사람에 대해 2차 최종면접심사에서 지원자의 직무수행계획 등 미리 소견을 듣고 경영혁신 의지, 리더십 및 전문성 등 7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장추천 후보자를 선발한다. 특히 조직을 장악할 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혁신분야에 높은 가중치를 두며, 이번에는 반드시 적격자를 도개공 사장으로 영입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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