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로 200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샬리즈 시어런(30)이 '본드 걸'로 캐스팅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미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샬리즈 시어런은 리메이크되는 007시리즈 '카지노 로열'(Casino Royale)에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낙점된 영국배우 대니얼 크레이그와 공연할 예정이다.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샬리즈 시어런은 대니얼 크레이그와 공연하는 조건으로 상당한 금전적인 조건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미러는 '카지노 로열'의 마틴 캠벨 감독이 본드 걸 1순위로 생각했던 배우가 시어런이라는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지노 로열'은 내년 1월 체코 프라하에서 크랭크 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