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신라역사기행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문화유산의 보존, 연구, 활용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문화유산 봉사·활용부문 수상자로 결정돼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상을 받는다.
1993년 설립된 신라문화원은 경주문화기행, 어린이문화학교, 유적지 정화사업, 달빛신라역사기행, 별빛신라역사기행 등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지난해부터 '한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운동, 올해부터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지정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주지역 특성을 살려 대상별, 계층별로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라문화원은 달빛신라역사기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야간문화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경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55세 이상 성인 120여 명을 유적지에 배치해 신라문화유산해설사로 활용하고 있다. 또 경주문화유적전도, 남산지도, 유적손수건, 각종 문화재 관련 출판물 등을 통해 문화유산 홍보도 열성적으로 하고 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경주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전국화하는 데 노력하고 문화재 가꾸기와 보호운동도 더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경주시 강동면 양동민속마을에서 '한 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운동'현판식을 가진 신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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