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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9시쯤 포항 송도동 모 식당에서 업주 최모(46) 씨가 영업을 마치고 계산을 하던 중 1만 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식당을 찾은 손님들 가운데 위폐를 사용한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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