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항중 어선 전복 선원 5명 실종

입력 2005-12-04 21:44:27

4일 오후 3시 50분께 전남 영광군 안마도 남쪽0.5마일 해상에서 영광 낙월선적 9.77t급 연안자망 207 덕진호(선장 대동명.44.낙월면 상낙월리)가 전복돼 있는 것을 함께 피항하던 영광선적 610 우성호(9.77t)가 발견, 목포해경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덕진호에 타고 있던 선장 대씨 등 선원 5명이 실종됐다.

우성호 선장 대동선씨는 "동생이 선장인 덕진호가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했으나해상에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아 구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박을 급파,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있으나 사고해역에 6-7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은 실종자 명단.

▲ 선장 대동명 ▲ 선원 서철형(45.전북 군산시 개복동) ▲ 이정근(37.여수시덕충동) ▲ 박동석▶(39.목포시 동명동) ▲ 최성욱(30.여수시 봉산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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