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TV하이라이트-12월 3·4일

입력 2005-12-03 09:47:23

3일 토 TV하이라이트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 혜선이 연심 앞에 무릎을 끓으며 다시는 정우의 엄마로 나서지 않겠다고 말하자 연심은 갈등한다. 미국공장 사고후유증으로 일호식품이 위기에 처하자 일호는 김회장을 찾아가 어음의 만기연장을 부탁한다. 강재는 친구들을 모아 보험계약을 주선하며 성미에게 귀여운 작업을 계속한다.

⊙하늘이시여(TBC 오후 8시45분)= 영선은 자경과 왕모가 잘 지내는 것을 알고 기분 좋아한다. 왕모는 꽃을 사서 영선에게 선물하며 다음에 자경과 같이 등산을 갈때는 자신도 꼭 같이 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출근하던 왕모는 자경을 태우고, 자경은 조수석에 놓인 꽃을 보고 왕모의 마음에 감동한다.

⊙스펀지(KBS2 오후 6시45분)= 김나운, 홍록기, 김효진, 코요태, 김C 등과 '봄온 아나운서아카데미' 50인이 지식 감정단으로 출연한다. 조선 성종 때 인륜의 도리를 중시 여겨 생겨난 독특한 제도가 있었다. 음양의 화합이 있어야 나라가 평안해 진다고 믿었던 성종의 뜻 깊은 마음이 전해지는 이 제도는….

⊙창사특집극 직지(MBC 밤 11시40분)= 묘덕은 단도를 던지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산사로 근신을 떠난다. 묘덕은 멀리서 한 스님이 뭔가를 파묻는 장면을 보고 궁금하여 불쑥 백운 앞에 나타나 뭔지를 묻는다. 묘덕은 백운이 속세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 노모의 구리반지를 묻으려했던 사연을 알고 반지를 가지고 백운의 노모를 찾아간다.

4일 일 TV하이라이트

⊙백만장자와 결혼하기(TBC 밤 9시45분)= 은영이 짐을 챙기자 출연 여성들은 벌써 돌아갈 생각이냐며 비웃는다. 영훈이 성에 남게 될 여성으로 한은영을 호명하자 은영은 놀라서 멍해진다. 스케줄에 따라 은영과 영훈은 보르도에 있는 농장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어색한 웃음을 나눈다. 영훈은 이곳을 떠나고 싶을 땐 자신에게 싸인을 남겨 달라고 말한다.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함주명, 그는 어떻게 간첩이 되었나?' 편. 22년을 간첩 혐의로 살아왔던 함주명씨에게 무죄가 선고되었다. 함주명씨는 조작간첩 사건 중,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받고 '간첩'의 오명을 벗었다. 그의 무죄 선고를 통해 조작 간첩 사건에 대한 정치적, 법적 차원의 해답을 찾아본다.

⊙특선 다큐(EBS 밤 9시)= '예술과 인간-권력의 도구' 편. 페르시아제국의 다리우스왕과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 로마 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 등은 예술이 가지는 정치적 파워를 알고 백성들을 설득하는데 이미지를 사용했다. 고대세계의 왕과 황제들이 정치권력에 이용한 예술의 예들을 살펴본다.

⊙창사특집 다큐 난징대학살(MBC 밤 11시30분)= '1부 잊혀진 홀로코스' 편. 아이리스 장은 최초로 난징학살을 서양에 알린 중국계 작가로 '난징의 강간'이라는 고발적 논픽션을 남기고 자살했다. 아이리스 장은 난징대학살을 잊혀진 '홀로코스트'라고 말하며 중국 난민들을 안전지대로 피신시킨 독일인 사업가 욘 라베(John Rabe)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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