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정시모집 전형요강

입력 2005-12-01 10:03:21

올해 정시모집은 전형방법이 대학별로 다양하고복잡하기 때문에 지원 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주요 대학(가나다순)이 확정한 정시 전형요강이다.

◇ 경희대 = 12월24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신입생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가 '가'군에서 1천225명을, '나'군에서는 448명을, '다' 군에서는 533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2천206명을 모집한다. 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영어, 수리에 사탐/과탐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정시 '나'군에서 '조기졸업예정자전형'(30명)이 신설됐다. 의.약학 계열을 포함한 자연계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 건국대 = 정시 수능에서 자연계의 경우 교차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언어, 외 국어, 수리 (가)에 과탐 3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생부 성적은 정시 모집에서 교과성적을 80% 반영한다.

◇ 고려대 = 정시모집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 수리(나), 외국어, 사탐을,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을 각각 반영한다. 다만 수학.과학 우수자 선발을 위해 신설된 자연계 우선선발 정원 143명은 수리(가)(50%)와 과탐(50%) 성적만으로 뽑는다.

◇ 단국대 =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30%, 외국어 40%, 사회.직업탐구 30%가 각각반영되며 자연계열은 수리(가) 30%, 외국어 40%, 과학 40%가 각각 반영된다. 특히자연계열의 경우 수리(가)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 동국대 = 제2 외국어/한문을 포함한 수능 5개 전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공대도 수리(가).(나)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정시 '나'군 인문계열에선 수능비율을 2% 줄이되 학업적성 논술 반영 비율을 2% 늘렸다.

◇ 서강대 = 인문.사회.법학계는 언어와 외국어 27.5%, 수리 25%, 사탐 20% 등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정해 계열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를 뒀다.

인문.사회계는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자연계는 수능 50%,학생부 50 %를 반영해 뽑는다. 인문사회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수리, 과탐, 외국어 중 1개 영역이 2등급이내에 들어야 한다.

◇ 서울대 = 인문.사회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직탐을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이 가운데 미대 디자인학부와 음대 작곡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리영역이 추가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로 반영하지만 탐구영역과 제2 외국어영역에 대해선 백분위를 활용해 대학측이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전형방식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 성균관대 = '가'군에서 일반전형 1천970명, 특별전형 267명 등 모두 2천237 명을 선발한다. 일반과 농·어촌학생,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의 원서접수 기간은12월24일부터 28일까지이고 재외국민과 외국인의 경우에는 12월26일부터 27일까지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적 논술형태로 치러지는데 교육학과와 한문교육과를 제외한인문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만 실시된다.

◇ 숙명여대 = 정시 수능에서 인문계는 수리, 자연계는 언어를 각각 제외한 3개영역을 반영하던 것을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가'군에선 인문.자연계의 경우만 논술고사 성적을 3% 반영하고 '나'군과 '다' 군에선 수능 100%로 뽑는다.

◇ 아주대 = 인문계 경영학부와 사회과학부, e-비즈니스학부, 자연계 의학부는언어, 수리(가) 또는 (나), 외국어에 사탐/과탐을 모두 적용하는 '3+1' 방식으로, 인문계 인문학부와 법학부, 의학부를 뺀 자연계 나머지 학부는 각각 수리를 제외하거나 언어를 제외하는 '2+1' 방식으로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정시는 수능 100%만으로 선발한다.

◇ 연세대 =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제2외국어를 포함, 5개 영역을 모두 봐야하며 나머지는 제2외국어를 뺀 나머지 4개 영역만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인문.사회 계열은 4개 과목을 선택해 볼 수 있으며 이학.공학. 의학 계열 등은 과학Ⅰ.Ⅱ와자유선택 2과목을 본 뒤 3과목만 점수를 반영한다.

◇ 이화여대 = 정시에서 수능은 인문.사범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에 탐구영역 3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공학계열은 언어.외국어중 택1, 수리(가), 과탐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학생부와 수능을 각각 48%, 논술을 4% 반영하며 자연계는 논술 없이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성적 우수자를 뽑는 고교 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각 45%, 서류 10%를 반영한다.

◇ 중앙대 = 정경계와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을, 자연계는 수리(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정경계.경영대는 언어.외국어.사탐에수리(나)가 추가된다. 정시에선 수능 70%와 학생부 27% 외에 논술 성적을 3% 반영할 방침이다.

◇ 포항공대 =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만으로 선발하며 선발조건으로 수리또는 과학탐구 영역 1등급으로 제한했다. 수능은 표준점수와 자체점수를 활용해 언어, 수리(가),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하며 과학탐구는 4개 과목을 자유선택하되, 최소 1개 과목은 탐구Ⅱ를 치러야 한다.

◇ 한국외대 = 정시 서울 나군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언어 29.9%, 수리 22.4%, 외국어 32.8%, 사탐/과탐 14.9%을 각각 반영해 사실상 계열별 가중치를뒀다.

'나'군 국제학부는 언어 28.6%, 수리 18.6%, 외국어 38.6%, 사탐/과탐 14.2%를반 영하며 '다'군은 언어.수리.외국어 각 28.6%, 사탐/과탐 14.2%를 반영한다. 수능과 학생부 등 반영 비율은 정시 '나'군의 경우 수능 67%에 학생부 30%, 논술 3%이며'다'군은 수능 70%에 학생부 30%로만 뽑는다. 수능 제2외국어 선택과목과 동일한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제2외국어 점수의 3 % 가산점을 부여한다.

◇ 한양대 =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성적을 인문계뿐 아니라 자연계에도 5% 반영한다. 수능의 경우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수리(가/나)를 필수로 하고 사탐에서 3과목을, 자연계는 외국어.수리(가) 필수에 과탐에서 3과목을 반영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