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설문조사
네티즌들은 크리스마스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크리스마스에는 '데이트'를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24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 질문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답한 사람이 31%(223명)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캐럴' 22%(162명), '산타클로스' 18%(130명), '트리' 14%(1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가족과 함께 보냈다'는 응답이 41%(294명)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과 데이트' 21%(150명), '친구들이랑 보냈다' 19%(135명), '집에서 혼자 보냈다' 8%(57명) 순이었다. 올 크리스마스에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데이트'가 38%(276명)로 가장 많았고, '가족과의 저녁식사' 28%(200명), '야간 기차여행' 23%(166명), '친구들과 술 한잔' 6%(41명) 등의 순이었다.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해 응답자의 절반인 54%(389명)가 선물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연인'에게 선물하겠다는 응답자가 32%(234명)로 가장 많았으며, 선물 종류로는 '의류'가 26%(189명)로 가장 많았다. 예상하는 선물 비용은 '3만~5만 원'이 28%(202명), '5만~10만 원'이 28%(200명)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10만 원 이상'은 16%(113명)를 차지했다.
김수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