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재해 등으로 고속도 전면 차단될 경우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상태)는 교통 사고나 재해·재난 등으로 고속도로가 전면 차단될 경우 책임 소재 여부에 상관없이 직원들 급여의 일정액을 사회 봉사 기금으로 내놓는 '고속도로 책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용객들의 안전과 시간에 대한 윤리적 피해 보상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 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간부 35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사고의 경중에 따라 많게는 기본급의 0.4% 상당의 금액이 공제된다. 조성된 금액은 사회복지단체 및 공동모금회 등에 기탁돼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
한편 도로공사 경북본부는 28일 오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행복을 위한 우리의 약속' 이행 결의문을 선포하고 '고속도로 책임 서비스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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