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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시께 대구시 중구 남산동 다세대주택 3층 김모(24)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안방에 있던 박모(28.여)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를 태워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거실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중 연기가 심하게 나 급히 대피했다"는 김씨의 말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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