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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공사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파업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율 91.3%(1천428명)에 60.1%(857명)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조는 29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만료일까지 사측과의 교섭에 실패할 경우,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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