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상 최장인 20일 연속 상승세를지속하며 3년5개월만에 700선 진입에 성공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77%) 오른 696.16으로 출발한후 700 선 문턱에서 공방을 벌인 끝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마감 10분을 앞두고 700선을 돌파, 9.35포인트 오른 700.2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넘은 것은 2002년6월18일 701.80을 기록한 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과 1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4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의 모든 업종에서 순매수세가 나타난 가운데 6.1% 상승한 출판.매체복제 및 5. 8% 상승한 오락.문화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코스피지수의 경우도 1,300선을 앞 두고 장 중 숨고르기를 했지만 추가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1포인트(0.12%) 오른 1,293.22에 마감됐다. 시장은 전날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상승 출발한 뒤새로운 지수대 진입에 대한 부담감으로 1,290선 근방에서 장 내내 공방을 벌였다. 장 마감 10분 전까지도 지수 하락세가 굳어지는 듯 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지수는 결국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