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6% 줄어들었다. 농림부는 전국 9천 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이 3천311만 섬(476만8천t)으로 지난해의 3천473만 섬(500만t)보다 4.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농림부는 "벼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2.1% 감소한 데다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쌀 생산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벼 재배면적은 97만9천717ha로 지난해 100만1천159ha보다 2.1% 감소했으며, 10a당(302.5평) 생산량도 490kg으로 지난해 504kg보다 2.8% 줄었다. 지역별 생산량은 충남이 522kg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북 500kg, 경북 494kg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서천 575kg, 보령 549kg, 당진 545kg, 예산 538kg, 안동 532kg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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