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2호선 전동차 운행중단사고의 원인이 전동차 하단에 있는 주공기압력배관의 파손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달리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춘 것은 전동차 하단에 위치한 주공기압력배관의 이음새 부분이 파손되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22일 밝혔다.
주공기압력배관은 전동차와 전차선(전력공급선)을 연결하는 장치인 판타그라프를 밀어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주공기압력배관의 이음새 부분이 파손돼 판타그라프가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자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이다.
공사측은 전동차 제작사, 대구지하철건설본부와 함께 주공기압력배관의 파손의원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사측은 또 지하철 1.2호선의 전체 전동차 64편성에 대해서도 결함이 없는지정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21일 오전 10시20분께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서 사월방향으로 가던 제2081호 전동차(기관사 박수영)의 운행이 전동차 고장으로 48분간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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